이런 방식은 전통적인 방식보다 숙성 기간을 단축하고, 오이의 아삭한 식감을 더욱 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뜨거운 소금물이 오이 속으로 빠르게 침투하여 조직을 수축시키고, 잡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재료
· 오이 : 50개 (다다기 오이 또는 백오이)
· 소금 : 2kg (천일염)
· 물 : 10L
· 선택 사항 : 식초 1컵 (오이의 아삭함을 더하고 싶을 때)
오이지 담그는 법
1. 오이 손질
오이는 흙이 묻어있을 수 있으므로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꼭지를 따거나 끝부분을 자르지 않고 통째로 사용합니다.
2. 소금물 끓이기
큰 냄비에 물과 소금을 넣고 센 불에서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끓입니다. (선택 사항으로 식초를 넣으려면 이때 함께 넣어줍니다.)
3. 뜨거운 소금물 붓기
오이가 담길 넉넉한 크기의 용기에 손질한 오이를 차곡차곡 담습니다. 오이가 담긴 용기에 팔팔 끓인 뜨거운 소금물을 오이가 잠기도록 천천히 부어줍니다.
4. 누름돌 사용
오이가 뜨거운 소금물 위로 뜨지 않도록 무거운 돌이나 깨끗한 그릇 등으로 눌러줍니다.
5. 숙성 및 뒤집기
뜨거운 소금물을 부은 후 2~3일 정도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오이의 색깔이 노랗게 변하기 시작하면 소금물을 다시 냄비에 따라내어 팔팔 끓인 후 완전히 식혀서 오이에 다시 부어줍니다.
이 과정을 2~3회 반복하면 오이지가 더 아삭하고 맛있게 숙성됩니다.
(뜨거운 소금물을 붓는 횟수를 줄이고 싶으면 식혀서 붓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숙성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6. 보관
오이가 충분히 절여지고 쪼글쪼글해지면 소금물과 함께 김치냉장고나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담글 때 주의할 점
1. 오이의 상태
뜨거운 소금물을 붓기 때문에 오이가 너무 무르거나 상한 부분이 있으면 더욱 물러질 수 있으니 싱싱한 오이를 사용해야 합니다.
2. 뜨거운 소금물 취급
뜨거운 소금물을 다룰 때는 화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안전하게 부을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3. 소금물 재활용
오이에서 수분이 빠져나오면서 소금물 농도가 옅어질 수 있으므로, 소금물을 다시 끓여서 붓는 과정을 통해 농도를 유지하고 오이의 아삭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4. 식초 사용
식초는 오이지의 아삭함을 더하고 보존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취향에 따라 조절하여 사용하세요.